김동연 지사 “경기도 기후 정책, 대한민국 표준 되도록 노력”
2026-03-16 이예원 기자
16일 김 지사는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으로 시흥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앞서 4년 동안 경기도는 국내적으로도 국제적으로 기후정책에 앞장서 왔다"며 지속적 추진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도민과 함께하는 기후정책 타운홀 미팅'을 통해 경기도 기후정책을 ▲실천 ▲참여 ▲표준으로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실천에 대해 김 지사는 "민선 8기 신재생 에너지를 약 1.7GW(기가와트) 생산했다"며 "이는 화력발전소 3개나 원전 2기에 맞는 생산량"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 노출·피해에 대한 대응 능력에서 계층 및 지역 간 불평등이 커지는 기후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기후보험을 만들었다"며 "1423만 도민이 가입됐고 이미 혜택을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참여에 대해 "기후행동 실천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에 많은 도민이 참여하고 있고 신재생 에너지 생산 시 이를 주민 소득으로 돌리는 '경기RE100 소득마을'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표준에 대해 김 지사는 "민선 8기 때 추진한 정책 중 국민주권정부를 통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채택된 건이 여러 개 있다"며 "도가 하는 것이 곧 대한민국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먼저 실천에 옮기고 정책 선도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팅에는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기후행동 기회소득 참여자, 기후보험 상담콜센터 팀장, RE100 소득마을로 선정된 안성시 소동산마을 이장, 기후테크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후 '기후행동 캠퍼스 리더' 발대식도 같은 자리에서 열렸다. 도내 대학교 재학생 100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 홍보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미팅을 마친 뒤 주요 참석자들은 시화방조제로 이동해 '경기 햇빛 자전거길 1호 준공식'에 참석해 태양광 패널(집광판) 아래 자전거길을 직접 달리는 라이딩 퍼포먼스에 함께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