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올해 카이엔 일렉트릭 등 신차 10종 출격...2030년까지 서비스 네트워크 두 배 확대

2026-03-19     임규도 기자
“서비스센터 확대, 카이엔 일렉트릭 출시 등 가치 중심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서 전동화 비중을 강화하겠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19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포르쉐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포르쉐코리아의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카이엔 일렉트릭 등 신차 10종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신형 911 터보 S와 마칸 GTS, 하반기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와 카이엔 일렉트릭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19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포르쉐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포르쉐코리아의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기본형 모델과 터보, S 일렉트릭 등으로 구성된다. 포르쉐코리아는 카이엔 일렉트림 트림별 모델을 올해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포르쉐 코리아는 올해부터 한국 시장에서 출시되는 모든 전기차 모델에 한국 제조사의 배터리 셀을 탑재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는 가치 중심 성장 전략을 위해 전국 단위 네트워크 확장과 AS서비스 역량도 강화에도 나선다. 2030년까지 서비스 네트워크를 현재의 두 배까지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와 전기차 전용 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다. 양재, 인천, 영등포 등 핵심 지역의 서비스 인프라를 확장할 예정이다.

포르쉐의 전동화 비중 확대 전략은 지난해 전기차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포르쉐는 지난해 한국시장 판매량 1만746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23년 1만1355대를 기록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성적표다.

타이칸과 마칸 EV는 지난해 1억 원 이상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44%를 차지했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한국은 전동화 차량 비중 확대에 힘입어 포르쉐 판매 지역 중 5번째로 큰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포르쉐는 이날 행사에서 카이엔 일렉트릭과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전기 SUV로 포뮬러 E 기술력에 기반한 회생 제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터보 기준 런치 컨트롤 사용 시 최고출력 1156마력, 최대토크 153kg∙m의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단 2.5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260km/h다.

카이엔 일렉트릭에는 플로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곡선형 OLED를 기반으로 한 플로우 디스플레이는 14.25인치 전자식 계기판과 14.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포르쉐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는 국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적용한 한정판 모델로 100대만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파나메라 4 모델에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 21인치 스포츠 디자인 휠,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테일라이트 등이 적용됐다.

크리스티아네 초른 포르쉐 해외 신흥 시장 총괄은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품, 서비스, 개인화 등 고객 경험 전반에 걸친 접근 방식을 정교하게 재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