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첫 날 시장 안착한 펄어비스 '붉은사막', 흥행 청신호

2026-03-20     이승규 기자
펄어비스(대표 허진영) 기대작 붉은사막이 7년 간의 개발 끝에 20일 글로벌 출시를 한 가운데, 스팀 인기순위 1위 등 주요 지표들이 상위권에 자리매김하며 초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20일 오전 기준 붉은사막은 스팀 글로벌 인기 순위서 1위를 기록했고 최다 플레이 부문서도 3위에 올랐다. 동시 접속자 수는 23만 명 수준이다. 또 유튜브 실시간 인기 게임 1위에 올랐으며 트위치에서도 카테고리 시청자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

붉은사막은 출시 전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플랫폼에서도 '예약 구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7년 동안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다. 수려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자유도 높은 상호작용 등이 특징이다.자체 엔진 ‘블랙 스페이스’ 기반의 높은 최적화도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 붉은사막의 최소사양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수준으로 제시됐으며, 콘솔에서도 원활한 구동이 가능하다.

▲PS5 ▲Xbox Series X|S ▲스팀 ▲애플 맥 ▲에픽게임즈 스토어 ▲ROG Xbox Ally 등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보이스오버와 총 14개 언어를 지원한다.

초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붉은사막은 출시 이전부터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스팀 위시리스트는 300만 건을 넘어섰고, 지난 19일 기준 한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예약 구매’ 1위에 오른 바 있다. 메리츠증권은 붉은사막의 글로벌 판매량 전망치를 500만 장 이상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다만 커뮤니티나 스팀 리뷰 등에서 조작이 너무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펄어비스는 빠른 업데이트로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발매 당일부터 품질과 오류를 개선하기 위한 데이원 패치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업데이트 등을 통해 이용자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작 난이도가 어려운 만큼, 관심은 가지만 쉽게 구매를 하지 못하는 유저들이 존재할 것”이라며 “유저들의 의견을 경청한 후 밸런스 조절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