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보호 힘주는 KB금융 '소비자보호 품질지수' 도입한다
2026-03-24 김건우 기자
주요 계열사 이사회 내에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데이터 중심의 측정 가능한 관리지표인 '소비자보호 품질지수(CPQI)를 만든다.
KB금융이 이번에 도입하는 소비자보호 품질지수는 금융상품 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에 리스크, 준법, 상품부서 등 유관부서에 산재되어 있는 소비자보호 관련 점검지표를 집중화를 통해 최종 관리 지표를 설정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데이터를 분석해 지표별로 설정한 기준을 벗어나면 조기경보 체계가 작동한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소비자보호 품질지수는 ▲상품판매 전 ▲상품판매 시 ▲상품판매 후 ▲기타 관리지표로 구분됐고 위험 수준에 따라 정상(Green), 관찰(Yellow), 위험(Red) 등 3단계로 조기경보를 시각화했다.
KB금융은 소비자보호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상품부서, 리스크관리부 등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해 소비자보호 품질지수 관리체계를 더욱 고도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소비자보호 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원칙과 ▲소비자의 권익 ▲소비자에 대한 책임 ▲소비자에게 주는 신뢰 등 3대 핵심가치를 설정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소법 시행 5주년을 계기로 형식적인 소비자보호가 아닌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비자보호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면서 "신설된 소비자보호 품질지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