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27일부터 '스프링 인 잠실' 운영…야간 조명으로 벚꽃 물들인다
2026-03-26 이설희 기자
롯데물산은 오는 27일부터 4월 12일까지 잠실 일대에서 ‘스프링 인 잠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를 잇는 산책로와 동호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석촌호수 동호에는 벚꽃 야간 연출 공간을 조성한다. 벚나무에 분홍색 조명을 설치해 ‘웨이브 핑크 로드’를 운영한다. 올해는 연출 구간을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정각마다 벚꽃 조명 연출도 진행한다. 조명 밝기를 단계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야간 경관을 강화했다.
롯데월드타워 야외 공간에는 봄꽃 정원을 조성한다. 괴테 동상 주변 ‘베르테르 가든’에는 유채꽃과 튤립, 수선화 등 다양한 식재를 배치했다. 방문객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월드파크에서는 전시형 행사도 열린다.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이 참여하는 ‘스프링 이즈 블루밍’ 전시가 같은 기간 진행된다. 프랑스 작가 샬롯 가스토의 설치 작품이 전시된다. 주말에는 꽃 장식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롯데물산은 미디어 연출도 병행한다. 석촌호수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벚꽃 색상을 반영한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베르테르 가든에는 동화 형식의 영상을 적용한 미디어 장치를 설치한다.
송파구는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석촌호수에서 호수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벚꽃 시즌에는 약 862만명이 해당 지역을 방문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