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5주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불판율 0.02%... "국내 최고 GA로 성장할 것"

2026-03-26     서현진 기자
출범 5년 만에 설계사 규모 약 3만5000명을 기록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이하 한금서)가 불완전판매율 0.02%를 기록하며 소비자보호에 적극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한금서는 고객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으며 소비자보호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금서는 한화생명이 2021년 4월 제판분리를 통해 출범한 GA(법인보험대리점)다. 출범 후 금융감독원 내부통제 운영실태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내부통제를 강화해 왔다.

소비자 보호는 업계 최상위권 수준이다. 지난해 불완전판매비율은 0.02%로 출범 첫해인 0.05%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한금서의 불판율은 상위 30개 GA 평균인 0.077%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한금서의 내부통제 역량과 고객 중심 경영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설계사 조직 또한 견고한 증가세로 업계 1위에 안착했다. 지난해 말 기준 한금서의 자회사 GA를 포함한 전체 설계사 규모는 약 3만5000명에 달한다. 피플라이프와 IFC를 제외한 한금서 자체 설계사 조직도 출범 당시 1만9000명에서 2만7453명으로 약 50% 늘었다.

이는 한화생명 전속채널이 갖고 있던 체계적인 교육 및 영업 지원 시스템에 19개 생명보험사 및 13개 손해보험사와의 제휴를 통한 ‘생·손보 통합 컨설팅’ 환경이 더해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인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제고 전략도 주효했다. 한금서는 2023년 피플라이프를 인수하고 지난해엔 부산·영남지역을 대표하는 IFC그룹을 차례로 인수하며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이같은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전체 설계사 규모는 올해 안에 4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 또한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출범 첫해인 2021년 매출은 3280억 원으로 집계됐으나 지난해엔 2조4397억 원으로 확대됐다. 5년 만에 7배 넘게 늘어난 셈이다.

수익성도 1000억 원대를 유지 중이다. 한금서는 2023년 흑자 전환 이후 당기순이익이 ▲2024년(1525억 원) ▲2025년(1158억 원)을 기록했다.

한금서의 성장은 원수사인 한화생명의 신계약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한화생명의 신계약 APE는 2021년 1조5731억 원에서 지난해 3조 6500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보장성 APE 역시 2년 연속 3조 원 이상을 유지했다.

한금서 소속 설계사의 소득 수준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설계사 평균 연봉은 제판분리 직전인 2020년 4221만 원에서 2024년 8612만 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엔 8440만 원으로 8000만 원대 수준을 유지했다.

연봉 1억 원 이상 설계사 수도 2024년 5030명이었으나 지난해엔 5606명으로 증가하며 고소득 설계사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금서는 체계적인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설계사의 전문성을 지속 강화해 왔다. 전문성 강화는 설계사의 생산성과 소득 수준 향상으로 이어지며 고능률 설계사 조직 형성의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금서는 이같은 성장을 기반으로 올해도 소비자 보호와 고객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고 전사적인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영업 현장의 완전판매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단순한 규모 1위를 넘어 ‘고객이 가장 먼저 신뢰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최승영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는 “오늘의 성과는 ‘제판분리’라는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며 고객에게 최고·최적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헌신한 결실이다”며 “GA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서 소비자 보호와 윤리 경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설계사-임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국내 최고의 GA로 성장하며 미래형 금융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