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홀딩스, 장세욱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자사주 소각 등 8개 주총 안건 통과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동국홀딩스는 26일 서울 중구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에서 제7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자기주식 소각 및 자본 감소 △주식분할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8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장세욱 부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정순욱 전략실장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의장을 맡은 장세욱 부회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경영 실적과 중장기 전략,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직접 설명했다. 약 10분간 IR 방식 발표를 진행하며 주주와 소통했다.
장 부회장은 철강 업황 부진과 고율 관세 영향으로 계열사 및 해외 법인 수익성이 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적 분할 이후 동국홀딩스가 그룹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설립과 신사업 투자 검토 등을 통해 미래 성장 전략 수립과 사업 포트폴리오 개발에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4차 중기경영계획을 수립 중이며 연내 세부 전략을 확정해 필요 시 주주에게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재·부품·장비 등 전후방 밸류체인을 폭넓게 검토하고 있으며 내부 자산과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하는 동시에 조인트벤처, 인수합병, 전략적 제휴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자사주 전량 소각과 최저 배당 기준 상향, 자본구조 개선을 추진한다.
동국홀딩스는 5월 액면분할 및 변경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6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법정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