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쇼 가입자 400만명 넘었다
2008-02-21 헤럴드경제신문 제공
KTF는 지난 20일자로 자사 3세대(3G) 이동통신서비스 ‘쇼’의 누적가입자가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9일 300만 명을 돌파한지 2개월만이다. 이는 3G 서비스 출시 초기에 비해 100만명이 늘어나는데 소요된 시간이 반 이상 단축된 것으로 3G 가입자는 매달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KTF 관계자는 “다양한 단말기 라인업과 생활밀착형 요금제 등 쇼의 본원적 경쟁력은 이미 시장에서 입증된 셈”이라며 “2008년 쇼 가입자 확보 목표인 770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KTF는 지난해 총 22종의 쇼 단말기를 선보인데 이어 올 한해동안 약 40여 종의 전용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이동통신 시장은 하루 휴대폰 가입 고객의 66%가 3G 가입자인 등 급격하게 3G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
김민현기자(kies@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