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명 인파 몰린 배틀그라운드 9주년 행사..."팬들 위한 즐길거리 더 많이 준비"
2026-03-30 이승규 기자
9주년 행사가 '역대급' 규모로 진행되면서 10주년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김태현 디렉터는 “팬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더 많은 것을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유저 친화적인 정책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28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PUBG: 배틀그라운드 9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FAN ZONE을 경험할 수 있다.
FAN ZONE은 ▲9kg 파밍 챌린지 ▲치킨맨 헌트 ▲탭투 파밍 ▲행운의 돌림판 등 콘텐츠 부스와 ▲3뚝 헬맷 포토존 ▲그래피티 월 ▲PUBG 이스포츠존 ▲ALLDAY PROJECT존 ▲포토부스 등 이벤트 부스로 구성됐다. 가벼우면서도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에게 익숙한 콘텐츠들을 배치한 것이 눈에 띄었다.
2층으로 올라가 포토존과 푸드코트를 지나면 서브 스테이지가 나온다. 이 무대에서는 유명 스트리머·BJ와 김태현 디렉터 등이 유저들과 배틀그라운드 미래에 대한 방향성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코스프레를 한 유저들과 초청받은 BJ·스트리머들도 볼거리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줬다. SOOP BJ인 우정잉과 치지직 스트리머 김블루 등이 행사장에 참석했고, 길리슈트나 '3뚝' 코스프레어들도 다수 보였다.
이번 행사의 핵심인 실내 공연장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프닝 행사와 방문한 유저들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보급상자' 콘텐츠를 시작으로 ▲이은결 마술쇼 ▲골든벨 ▲댄스 퍼포먼서 ▲올데이프로젝트 공연 ▲디렉터 마무리 인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9주년 콜라보레이션 주인공인 올데이프로젝트는 9주년 기념 콜라보레이션 음원 'I DON’T BARGAIN'의 첫 라이브 공연을 포함해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며 높은 호응을 유도했다.
마지막으로 야외 운동장에서 드론 쇼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형 콘텐츠를 바탕으로 유저들을 사로잡았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를 행사장 전반에 배치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디렉터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점도 돋보인다.
유저들도 4000명이 넘게 행사장을 방문하며, 화답했다. 코어 층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팬들도 현장을 찾으며 이벤트를 즐겼다.
서울 잠실에서 현장을 방문한 A씨는 "17년부터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했고 꾸준히 관련 행사에 방문 중인데 가장 볼거리가 많았던 것 같다"라며 "접근성도 좋고 티켓 가격도 콘텐츠 대비 매우 저렴해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유저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9주년을 맞아 4000명이 넘는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오랜 시간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만의 즐거움을 확장해 나가며 팬들을 위한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