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길거리 노후화된 소화전 눈에 확 띄는 '꼬마 소방관'으로 도색

2026-03-30     임규도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역사회의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8일 임직원과 가족들, 서울 도봉소방서 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상식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상식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운 길거리 곳곳에 비치된 노후화된 소화전을 눈에 띄는 밝은 색의 ‘꼬마 소방관’ 모습으로 도색하는 활동이다.

지상식 소화전은 도로와 인도 경계에 설치된 소방시설로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주변 구조물이나 불법 주차 등으로 식별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시인성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서울시 도봉구 일대 지상식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는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서초구, 종로구, 경기 용인 등 수도권 지상식 소화전 약 800개의 시인성 개선활동을 실시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도봉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수도권의 추가 지역을 선정해 총 200개 소화전 도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새롭게 단장되는 소화전은 누적 1000개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 핵심가치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상식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은 밀집화된 도심환경에서 화재 발생 시 빠르게 진압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착안해 시작됐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에는 도봉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수도권의 추가 지역을 선정해 총 200개 소화전 도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변 환경이나 구조물 등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주변 불법주차나 쓰레기 투기까지 이어져 많은 지역에서 주민 불편도 야기됐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소방용수시설 5m 이내 주차는 금지돼 있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개발했다. 어린 자녀들도 도색 작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소방서에서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화재 예방 교육 등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까지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일대에서 누적 1000개의 소화전 도색을 완료하고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에 설치되는 비상소화 장치함 주변 정화 활동도 병행해 화재 대응 시설의 인식 제고와 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