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전문성 중심 행정 전환 등 복지 로드맵 제시
2026-03-30 이예원 기자
김 후보는 30일 경기도사회복지연대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복지 분야는 관료적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특히 종사자 처우 개선과 관련해서는 신속한 해결을 약속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 종사자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처우개선비를 도비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도는 예산 161억 원 도내 3377곳 종사자 2만6896명에게 매월 5만 원씩 지원했다. 이외에도 ▲특수근무수당 지원 ▲종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상해보험비 지원 ▲종사자 대체인력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 후보는 "민선 9기가 되면 복지국을 복지실로 확대하고 실장 아래 복수 국장 체계를 둬 개방직과 전문직을 늘리는 등 전문성 중심으로 행정을 전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복지 현장과 협의체를 구성해 4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1차·2차·3차 연도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협의를 기반으로 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김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월 30일, 오늘은 '사회복지사의 날'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주역, 사회복지인 여러분을 만나 뵙고 말씀을 들었다"며 "복지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같은 날 경기도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2026 지방자치복지대상'을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는 "17만 경기도 사회복지인 여러분과 함께 받는 상"이라며 "여러분의 헌신이 더 빛나도록, 늘 힘껏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