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박종성·손대희 각자대표 선임...AI 전환 가속화·금융 전문성 강화 나서

2026-03-31     서현진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박종성 웰컴저축은행 부사장과 손대희 웰컴에프앤디 대표를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리테일 금융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IB) 부문의 전문성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박종성 대표는 IB 및 투자금융 전문가로 웰컴저축은행의 수익 구조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박종성 대표이사(왼쪽), 손대희 대표이사

박 대표는 1965년생으로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부문을 전담하며 ‘IB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쌓아 왔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IBK캐피탈에서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 부문을 이끌었으며 IBK캐피탈 전무를 거쳐 웰컴저축은행 부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그는 웰컴저축은행의 투자금융 부문을 끌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다양한 네트워크 및 정교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부동산 PF를 넘어선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의 장남인 오너일가 손대희 대표는 인공지능(AI) 뱅크로 체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손 대표는 1983년생으로 전략·지원 및 리테일 금융 부문을 전담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형 경영인’이다. 경희대학교 국제경영학 학사와 미국 HULT 국제경영대학원 MBA, 국민대학교 대학원 디지털금융 MBA를 취득하며 글로벌 경영을 거쳐 왔다.

그는 기업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웰컴저축은행, 웰컴캐피탈, 웰컴에프엔디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실무 현장부터 경영 일선까지 두루 거쳤다. 특히 웰컴에프엔디 대표로 임기 당시 베트남 NPL시장 진출 및 데이터 기반의 경영 성과가 이번 선임의 결정적 배경이 됐다는 설명이다.

취임과 함께 손 대표는 ‘AI Driven Bank’로의 체질 개선을 공식 발표했다. 단순한 디지털화를 넘어 고객 맞춤형 ‘AI 금융비서’ 출시를 비롯해 전사적인 AI 전환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할 예정이다. 또한 박 대표와 손 대표는 함께 과감한 혁신과 조화를 이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 사외이사도 선임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신인식 KAIST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AI전환 가속화에 힘쓸 방침이다. 신 교수는 1972년생으로 KAIST 전산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AI 소프트웨어시스템 및 정보호보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AI를 비롯한 IT전문가인 사외이사의 자문과 도움으로 저축은행의 AI전환을 가속화하고 ‘AI Driven Bank’로의 체질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각자대표 체제는 60년대생의 탄탄한 전문성과 80년대생의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이 만나 ‘퍼펙트 하모니’를 지향한다”며 “특히 AI금융비서 등 독보적인 금융 AI 역량을 확보하고 AI전환을 가속화해 저축은행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