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경영] K우주항공 시대 열 '새싹' 키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5년째 우주항공 과학교실 운영
2026-04-09 이범희 기자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산업과 연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단순 기부를 넘어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편집자주]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생각할수 있게 됐다. 수업이 끝나면 너무 아쉬웠다."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 김동관·손재일)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우주항공 과학교실'에 참여한 A군의 소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래 우주항공 인재 양성을 목표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주항공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시작된 장기 교육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55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협력해 운영되는 우주항공 특화 교육 과정이다. 청소년들이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은 이론과 체험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항공엔진 구조와 원리, 발사 추진체, 에너지 물리학 등 기초 이론 교육과 함께 키트 제작 등 실습형 수업이 병행된다.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현재까지 누적 63명의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교육 지원과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2025년에는 대전과 여수 지역 중학교를 중심으로 사업장 인근 기반의 지역 밀착형 교육을 운영했으며 21개교가 참여했다.
지난해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해 중학생 맞춤형 진로 강화 교육으로 전환했다. 단순 체험 중심에서 진로 연계형 교육으로 고도화한 것이 핵심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우주항공 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인재에서 나온다”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재 육성 로드맵을 통해 국내 우주항공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