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대표의 인재 육성 철학 결실...청년 2만 명에 AI 교육 진행

2026-04-06     최창민 기자
LG는 지난 4일과 5일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LG 에이머스는 구광모 LG 대표의 인재 육성 철학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하반기 시작해 올해 상반기까지 2만명 이상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2030년까지 5만명 육성을 목표로 한다.
대상은 AI 기초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춘 만 19세~29세 청년이다.

이번 대회에는 LG 에이머스 8기 지원자 2339명 중 온라인 교육부터 해커톤 온라인 예선까지 통과한 94명이 참여했다.

주제는 LG AI연구원이 출제한 ‘엑사원 경량화 모델 개발’이다.

거대언어모델(LLM) 경량화는 AI 모델의 성능과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모델의 크기는 줄이고 추론 속도는 개선하는 기술이다.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 개별 기기에서 AI 모델을 독립적으로 구동하기 위해 필요하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엑사원의 성능을 높이고  크기는 줄이는 과제를 진행했다. 이들은 총 27개의 ‘경량화 엑사원’을 개발했다.

LG는 참가자들이 개발한 경량화 모델을 허깅페이스에 공개해 글로벌 개발자들이 실제 활용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LLM 경량화 기술은 실제 기업 현장에서 수요가 매우 높지만 밀도 있는 교육을 받으며 실전 경험을 쌓기 어려운 분야”라며 “청년들의 AI 업계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LG는 대회 이튿날인 5일 LG AI연구원,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 8곳이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를 진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