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온더고 프로젝트’ 본격 시행...강서구 보육원서 푸드트럭 첫 운행

2026-04-08     정은영 기자
아워홈이 보호자의 돌봄을 받기 어렵거나 저소득 환경에 놓인 아동·청소년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본격 시행에 나섰다.

아워홈은 지난해 한화그룹 편입 이후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고 지난 2월 새로운 새회공헌 프로그램 ‘온더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푸드트럭을 활용해 현장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온더고타임’ ▲고단백 도시락을 전달하는 ‘온더고BOX’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되며 자사의 식음 서비스 역량과 메뉴 개발 노하우를 사회공헌 영역으로 확장한 첫 사례다.

아워홈은 향후 지원 대상을 넓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임직원 봉사단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달 31일 첫 운행을 시작한 ‘온더고타임’ 푸드트럭은 서울 강서구 지온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아워홈 셰프들이 ▲치킨스테이크 ▲폭립 ▲치즈새우구이 ▲휠치즈 파스타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조리했으며 디저트로 최근 유행한 두바이 초코와플도 함께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원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아이들과 스티커 사진을 찍고 진로 상담을 진행하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 대표는 “아워홈의 강점을 살려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동선 아워홈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회복지기관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해 ‘온더고BOX’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달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약 100명의 아동·청소년에게 고단백 도시락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첫 전달은 지난달 25일 서울 도봉구 씨앗, 나눔플러스, 영광 지역아동센터에서 이뤄졌다. 

도시락은 신학기를 맞은 아이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한우불고기, 제육볶음 등 단백질 중심 식단으로 구성됐으며 두바이 쫀득 쿠키와 견과류 등 간식 꾸러미도 함께 제공됐다.

이동성 씨앗지역아동센터장은 “정성이 담긴 도시락이 단순한 식사를 넘어 아이들에게 따뜻한 돌봄과 기쁨을 전했다”며 “이번 지원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온더고 프로젝트에는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이밖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월간 한 모금'에 동참했다.

'월간 한 모금'은 치료가 시급한 장애 아동 가정에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9월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시작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중앙대학교광명병원 등에서 병원 환우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나눔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