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자체개발 분양수익 3.6배 늘며 매출 '쑥'...수도권서 지산·상가 분양 성공
2026-04-09 이설희 기자
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방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1조1770억 원으로 17% 증가했다.
공사수익은 9297억 원에서 9012억 원으로 3.1% 감소했지만 분양수익이 750억 원에서 2721억 원으로 3.6배나 늘었다.
공사수익이 감소했지만 분양수익이 이를 상쇄하고 전체 매출을 끌어올린 셈이다.
지난해 분양수익은 과천지식1차에서 1705억 원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군포대야미1차(559억 원), 판교1차 (348억 원), 은평1차 상가(104억 원) 등이다. 모두 자체 분양이다. 올해도 예정된 1만 세대 분양 물량이 모두 자체개발 현장인 만큼 분양수익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에는 9000세대를 분양했다.
과천지식1차와 군포대야미1차를 합치면 2264억 원으로 전체 분양수익의 83.2% 수준이다. 지난해 분양수익 반등은 사실상 과천과 군포에서 발생했다. 일반분양뿐 아니라 분양전환과 상가 수익화도 분양수익에 반영된다.
대방건설은 수도권에 분양을 집중하는 전략을 펼쳤다. 과천과 군포 분양은 모두 완판됐다. 2024년 분양 계획 7947가구 중 79.3%를 수도권에 배치했고 2025년에도 북수원 이목지구, 성남 금토지구, 인천 영종국제도시 등 수도권 위주 공급을 이어갔다.
공급지 성격도 뚜렷하다. 최근 디에트르 분양 단지들은 과천지식정보타운, 군포대야미, 성남 금토처럼 공공택지 성격이 강한 곳에 몰려 있다. 흥행 배경은 공공택지 기반 공급과 가격 경쟁력으로 요약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