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PO] 4월 셋째 주, 공모주 청약 없어...코스모로보틱스 수요예측 시작

2026-04-10     장경진 기자
4월 셋째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코스모로보틱스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주 청약 일정은 없다.

의료용 재활로봇업체 코스모로보틱스는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대표주관사로는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참여한다. 공동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희망공모가액은 5300원~6000원으로 최종공모가는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동대표주관회사와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됐던 일정이 변경됐다. 코스모로보틱스는 2월 11일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지난 3월 10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고 3월 27일 정정신고서를 통해 기관 수요예측 일정을 당초 3월 30일에서 4월 16일~22일로 약 3주 연기했다.

인체공학 기반 웨어러블 재활로봇 전문업체 코스모로보틱스는 성인·유소년용 하지 외골격 보행재활로봇과 근력보조로봇, 가정용 의료기기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웨어러블 로봇을 국내에서 개발·제조·판매하고 있다. 재활·산업·일상 분야에 걸쳐 착용자 맞춤형 보행패턴 제어, AI 기반 판별·제어, 척수 전기자극 등 핵심기술을 자체 개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직접판매를 기반으로 상급종합병원·재활병원·요양병원 등을 주요 영업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2022년 재활로봇 건강보험 급여 적용 이후 병원의 재활치료로봇 수요가 커지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해외에서는 미국·유럽·중국·러시아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각국 인허가·보험 수가 체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중남미·인도·동남아·호주까지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B2B 의료기관 중심에서 복지기관 공급과 가정용 개인 제품(B2C)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으로 재활·산업·일상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전망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2027년 출시 예정인 보행보조로봇 'COsuit'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 재활보행보조 로봇 시장이 2025~2032년 연평균 34.3%의 고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기존 주력 제품 EA2의 국내 시장 진입 첫해 점유율 4%, 이듬해 10% 달성 실적을 기반으로 COsuit의 초기 점유율을 보수적으로 2.1%로 설정했다. 건설·물류·제조·농업 등 신체부담 직업군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로 기술력과 시장 성장성을 고려할 때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