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DMZ 평화이음 열차' 탑승..."소외된 경기북부 기회의 땅으로"
2026-04-10 이예원 기자
추 후보는 10일 운행 재개 기념식에서 "열차가 달리는 것이 곧 평화에 대한 우리의 결단과 의지다"라며 "오늘 같은 결실을 통해 평화가 정착시키고 소외된 경기북부를 기회의 땅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접경 지역이 많은 경기북부는 여러 규제에 얽매여 소외돼 왔지만 평화가 정착되면 연동된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평화를 염원하는 전 세계인, 그리고 북쪽에서도 우리의 진실을 많이 알아줬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평화이음 열차의 종점인 도라산역은 2002년 개통된 경의선 최북단 역으로 민간인 통제선(민통선, DMZ) 남방한계선에서 불과 700여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도라산역은 남한과 북한을 잇는 한반도 평화 연결의 출발점이자 남북 교류협력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평화이음 열차는 이 도라산역과 서울역 사이를 다니는 정기 관광 열차다. 지난 2019년 10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행에 따른 확산 우려로 운행이 중단됐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이 겹치면서 중단 상태가 지속되다가 이번에 정기 운행을 재개한다.
열차 운행은 통일부, 국방부 등 중앙 정부와 경기도, 파주시 등 지방 정부,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재개를 이뤘다. 5개 기관은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부터 열차 운행을 월 4회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