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화장품, 라뮤와 홈 뷰티 디바이스 공동개발...글로벌 시장 공략

2026-04-13     이정민 기자
코웰화장품(대표 김계자)이 미용 기기 전문기업 라뮤(대표 박주영)와 손잡고 홈 뷰티 기기 공동개발에 나섰다.

양사는 13일 서울 문정동 코웰화장품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기 개발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코웰화장품이 보유한 패치 및 화장품 개발 노하우와 라뮤의 뷰티 및 헬스케어 디바이스 기술력을 융합하는 것이다. 

양사가 개발 중인 제품은 피부 관리용 패치에 전기, 열, 진동 등 에너지 전달 기술을 결합한 형태로 기존 패치 제품의 효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창업 16년 차를 맞은 코웰화장품은 그간 다이소를 주요 유통 채널로 삼아 마스크팩과 기능성 패치류를 공급해 왔다. 특히 ‘미모랑 마이크로니들 패치’ 등 가성비를 내세운 제품들이 다이소 내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성을 검증받았다.

회사는 이러한 국내 유통 실적을 기반으로 신규 디바이스 제품의 글로벌 판로를 미주와 중국을 비롯해 태국, 키르기스스탄 등 동남아와 유럽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계자 코웰 회장(왼쪽), 박주영 라뮤 대표

협력 파트너인 라뮤는 피부 탄력 관리 및 혈액순환 개선 보조 기기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기업이다. 코웰화장품은 라뮤와의 협업을 통해 여드름, 주름 패치 등 자사의 기존 주력 상품군을 디바이스 결합형으로 고도화해 홈케어 시장 내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코웰화장품은 신규 브랜드 ‘니즈인데이’의 론칭도 준비 중이다. 클렌징과 바디케어, 패치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개발해 다이소와 창고형 약국 채널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코웰화장품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코웰화장품이 보유한 화장품 및 패치 제품 기획·개발 역량에 전문 디바이스 기술을 접목해 홈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자사 브랜드 제품과 디바이스 융합 제품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K-뷰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