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우리은행·무보와 K-뷰티 협력사 금융지원 나서

2026-04-14     이예원 기자
한국콜마가 무역보험공사, 우리은행 등과 함께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콜마는 14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부 주도 수출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출연기업으로 참여했다. 화장품 ODM 기업으로서는 유일한 참여 기업이다.

협약은 무역보험공사가 도입한 수출공급망 강화보증 프로그램 중 하나다. 국내 주요 기업이 금융기관과 공동 재원을 출연하면 이를 기반으로 출연기업과 협력 관계에 있는 중견 및 중소기업에 무역보험공사에서는 우대보증을 제공, 금융기관에서는 대출을 지원한다.

한국콜마는 K-소비재 분야의 뷰티 및 헬스케어 출연기업으로 참여했다.
 
왼쪽부터 정진완 우리은행장,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콜마그룹 내 3개사는 우리은행과 함께 모두 100억 원을 출연해 중소 협력사 160개 이상을 지원한다.

선정된 중소 협력사는 ▷보증료 지원 ▷보증한도 확대 ▷우대 보증 기간 최대 3년 ▷보증료율 우대 등을 통해 1740억 원에 달하는 금융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대상 기업은 협력사 혹은 고객사 신청을 통해 한국콜마가 추천, 무역보험공사가 심사해 선정한다.

한국콜마는 "그룹 차원에서 협력사 그리고 고객사와 함께 성장을 이어온 바 있다"며 "유망한 K-뷰티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 수출 지원 기조에 발맞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