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이름값 못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코팅 벗겨지고 흠집까지

2026-04-15     이태영 기자
한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구매한 해외 브랜드 선글라스가 연달아 두 차례 불량품으로 배송됐으나 판매자가 미세한 흠집이라며 무상 교환을 거부해 갈등을 빚고 있다.

경북 구미에 사는 김 모(여)씨는 지난 3월 온라인 선물하기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의 검은 선글라스를 구매했다. 상품 수령 당일 선글라스 다리 부분에 코팅이 튀어나온 불량을 발견해 교환 신청했다.

다시 배송받은 선글라스는 렌즈를 둘러싼 테두리에 맨눈으로 확인될 만큼 흠집이 난 상태였다. 해당 부위를 만져보니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통했다. 검은색 코팅이 벗겨져 흰색이 드러난 상태라 정면에서도 눈에 띄었다고.

김 씨가 판매업체에 교환을 요청하자 담당자는 "상품 홈페이지에 기재한 대로 미세한 흠집은 무상 교환 대상이 아니다"라며 원할 경우 왕복 배송비 6000원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선글라스의 스크래치 난 부분이 정면에서 바로 보이는데 어떻게 미세한 흠집이라고 볼 수 있는가"라며 "불량에 대한 기준이 너무 판매업체 위주다"라고 지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