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김동연 지사 "장애인 정책 목표, 차별 없는 일상 영위"

2026-04-20     이예원 기자
경기도는 2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도지사 업무 복귀 후 첫 공식 행사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진경 의장, 추미애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정경자 경기도의회 소속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최봉선 경기도장애인복지회장 등이 함께했다.

기념사를 통해 김동연 도지사는 "임기 4년간 다양한 장애인 정책을 시행했지만 여러 목표 중 하나만 고른다면 저는 길거리에서, 일상에서 장애인을 많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도정을 통해 시행했던 장애인 정책 공통 중간 목표 또한 장애인이 밖으로 나와 활동하는 것"이라며 "장애인이 1년 365일 내내 밖에서 비장애인과 활동하고 호흡하면서 차별받지 않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해달라"고 전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20일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부터 9번째), 김진경 경기도의회장(12번째) 등 참석자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예원 기자

김 지사 취임 후 4년간 경기도에서는 ▷보급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주 2회 1시간 이상 건강 활동 인증 시 월마다 10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중증장애인 대상으로 자립에 필요한 돈을 모을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2년 동안 매달 최대 10만 원을 지원하는 '누림통장' ▷매해 1인당 최대 150만 원 한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360도 돌봄' 등 장애인 대상 정책이 시행됐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추미애 후보는 "국회 법사위원장을 그만두기 직전 '장애인권리보장법'을 통과시켰다"며 "순서상 법사위를 통과했으니 정치개혁법안보다 먼저 올라와야 하고 장애인의날이 다가오는데 처리가 지연돼 서미화 의원이 애통해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각장애인 서 의원이 바로 제 옆자리인데 5분발언이 아닌 자유토론을 하고 싶어 했다"며 "장애인에게도 시혜와 보살핌이 아닌 민주시민으로서 당당한 권리가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달라"고 발언했다.

한편 행사에 앞선 이날 오전 김동연 지사는 김진경 경기도의회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비공식 면담을 갖고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속도가 중요한 이번 추경안을 경기도가 빠르게 처리해 고유가 피해 지원금 신속 지급 등으로 도가 민생 회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