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눈] 앉았다 일어나니 엉덩이 모양대로 볼록 튀어나오고, 가죽도 쭈글쭈글한 소파가 정상이라고?

2026-04-21     이설희 기자
서울 광진구에 사는 권 모(남)씨는 유명 가구 브랜드 소파가 사용 초기부터 가죽 마감과 형태가 이상한 불량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업체 측은 AS기사를 보내 확인했으나 '원래 그렇다'는 답변만 반복했고 환불이나 교환도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여 소비자와 갈등을 빚고 있다.
 
권 씨에 따르면 소파는 총 좌방석 세 곳 중 한 쪽만 정상에 가깝고 나머지 두 좌석은 가죽이 쭈글쭈글했다. 앉았다 일어나면 가죽이 엉덩이 모양을 따라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현상도 나타났다.

하자를 체크하러 온 기사는 권 씨가 지적한 부분 모두 '가죽 특성으로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해명했다. 

권 씨는 “큰 돈을 주고 산 새 소파에서 오래 쓴 제품에서나 나타날 법한 문제들이 생겼다"며 "업체는 명확한 설명도 없이 '원래 그렇다'는 말만 반복해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