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경기도의원, "학교 무대 시설 뒤편에 경사로 설치 말아야"
2026-04-27 이예원 기자
박 의원은 27일 경기도교육청 소속 학교안전과 관계자들과 논의하며 "무대 시설에 경사로 등을 설치하는 것은 단순히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뿐 아니라 장애 학생이 또래 비장애 학생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교육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동선이 분리되도록 뒤편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행위는 소외감을 불러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설치된 시설도 고장이 우려된다거나 유지비가 부담된다는 사유로 실제 사용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니 점검 체계 및 운영 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의원은 "범용 디자인 적용 등으로 리프트 의존을 넘어서 누구나 함께 이용하는 것이 당연하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은 많이 개선됐지만 그에 대한 교육 환경은 여전히 뒤처지고 있으므로 시설 등이 의식과 동시에 변화를 맞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 의원이 제시한 주요 과제는 ▷시설 안정성 점검 ▷KC인증 등 검증된 제품 사용 ▷정기 점검 등 유지 관리 미흡 등 세 가지다.
한편 지난해 이애형 경기도의회 소속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이 실시한 도내 학교시설 내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현황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 관내 11%에 달하는 264개 학교가 미설치 상태에 머물러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