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코리아, 조윤상 신임 대표 선임…브랜드 경쟁력 키우고 디지털 전환 속도 낸다
2026-04-28 정현철 기자
조 신임 대표는 LG전자와 얌 글로벌(YUM! Global), 한국피자헛 등을 거친 외식·프랜차이즈 분야 경영 전문가로 불린다.
LG전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그룹장을 지낸 뒤 피자헛·KFC·타코벨 등을 운영하는 얌 글로벌에서 디지털 마케팅 디렉터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을 맡았다.
이번 인사는 비알코리아가 경영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는 시점에 이뤄졌다. 비알코리아는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지만 최근 수익성 부담이 커졌다. 비알코리아는 2023년 -290억 원, 2024년 -99억 원, 2025년 -57억 원 등으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비알코리아는 조 대표 체제에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사업모델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던킨은 신제품을 먼저 선보인 뒤 소비자 반응과 판매 데이터를 검증하고 전국 매장으로 확산하는 ‘허브 앤 스포크’ 방식을 수익성 개선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해 국내 진출 40주년을 맞아 ‘I.C.E.T’ 비전을 발표하고 혁신, 협업, 환경, 기술을 미래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러한 전략들을 성과로 전환하는 것이 조 대표의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갖춘 리더”라며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