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뮤지컬 '소나기' 주인공 맡았어요

2008-02-22     스포츠연예팀
5인조 그룹 빅뱅의 멤버인 승리(본명 이승현.18)가 뮤지컬 '소나기'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서울시뮤지컬단이 22일 밝혔다.

승리는 4월12일 세종 M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이 뮤지컬에서 소년 역을 맡아 배우로 데뷔하게 된다.

승리는 "황순원의 소설을 각색한 뮤지컬 '소나기'를 통해 인스턴트식 사랑에 빠져있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250여명이 지원한 이번 오디션에서는 승리 외에 한일경, 오성민, 홍은주, 김꽃무리, 정원영, 김보경 등이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