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펀드 판매 본인가 취득…연내 서비스 출시로 자산관리 영역 확장

2026-05-14     이태영 기자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펀드 판매를 위한 금융당국 최종 문턱을 넘었다. 비이자 수익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포석이다.

토스뱅크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13일 의결을 통해 집합투자 증권 투자매매업·투자중개업에 대한 금융투자업 본인가를 최종 승인했다고 14일 설명했다.

이번 본인가 취득까지는 약 10개월의 준비 기간이 소요됐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7월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받은 뒤 전문 인력 확충과 IT 시스템 구축에 집중했고 올해 1월 본인가를 정식 신청한 지 약 4개월 만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

펀드 서비스 설계 방향으로는 '쉽고 직관적인 구조'를 내세웠으며 복잡한 금융 상품 구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품을 우선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국가별·자산별로 다양한 상품군을 구성해 고객 투자 성향과 수요를 폭넓게 반영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 자산 성장을 돕는 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토스뱅크 금융을 펀드 서비스에 접목해 고객 중심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기존 '목돈 굴리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 자산관리를 해왔으며 지난해 말 기준 해당 서비스를 통한 금융 상품 누적 연계 금액은 23조7000억 원에 달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