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그룹 김웅기 회장, 코스타리카 대통령 취임식 참석...굳건한 신뢰 관계 재확인
2026-05-19 이예원 기자
글로벌세아그룹은 19일 김 회장이 각국 외교관 및 특별 초청 인사들과 함께 취임식 전 과정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현지시간) 수도 산호세에서 열린 제50대 신임 대통령 취임식을 통해 글로벌세아그룹은 투자 기업을 넘어 코스타리카의 중요한 경제 파트너임을 공고히 했다. 회사 측은 민간 기업 차원에서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7일에는 로드리고 차베스 전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 만찬에 참석해 앞으로도 상호간 변함없는 신뢰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이어 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 회장의 방문은 지난 3월 로드리고 차베스 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당시 김 회장은 코스타리카 대통령 관저를 방문해 글로벌세아그룹의 주요 그룹사, 핵심 역량 등과 함께 코스타리카 내 사업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글로벌세아그룹은 2013년 원사 생산 기업 '세아스피닝'을 설립하며 코스타리카에 첫 발을 내디뎠다. 세아스피닝은 지난해 매출 1161억 원을 기록했다.
이후 2015년, 2022년, 2024년 차례로 방적공장을 준공하며 연간 2400만톤의 원사를 현지에서 생산 중이다. 13년간 2억 달러를 투자, 현지 인력 700여 명 고용해 운영 중이다.
글로벌세아그룹은 코스타리카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중앙 아메리카 지역에서 원사부터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의류제조 밸류체인을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김 회장은 "코스타리카 신정부의 시작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토대로 상생 발전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세아는 올해 초 세아스피닝 지분 49.9%를 자회사인 세아상역에 465억 원에 넘겼다. 이에 따라 지분구조는 글로벌세아 50.1%, 세아상역 49.9%로 재편됐다.
세아그룹의 의류 제작 과정에서의 수직계열화를 책임지는 계열사 중 하나인 세아스피닝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원단 생산기업인 윈텍스타일도 글로벌세아가 아닌 세아상역이 지분을 전량 보유하고 있다. 윈텍스타일은 사→원단→봉제→완제품으로 이어지는 과정 중 두 번째 공정을 담당하는 수직계열화 한 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