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출시 D-2... 금융위 "전산시스템 안정·불완전판매 예방 중요"

2026-05-20     이철호 기자
오는 22일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출시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판매사의 판매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전산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 불완전판매 예방 등을 주문했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판매 준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판매 준비 상황 점검회의에서 국민참여성장펀드의 판매사인 은행과 증권사의 전산시스템 개발, 판매직원 교육, 대국민 홍보 등 판매 준비가 잘 마무리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국내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되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5월 22일부터 6월 11일까지 3주간 선착순 방식으로 판매된다. 재정이 국민 투자금의 20%만큼 후순위로 출자하며 투자금 소득공제,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판매 규모는 6000억 원으로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물량을 전체 판매물량의 50% 수준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판매기간 첫 2주 동안에는 전체 판매액의 20%를 서민 전용으로 배정한다. 판매기간 3조 중 첫 2주 동안 전체 판매액의 20%가 서민 전용으로 배정된다.

1인당 연간 가입한도는 1억 원이며 최소 가입한도는 대부분 100만 원이나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iM증권 △유안타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은 10만 원이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KB자산운용 3개사가 운용한다. 판매사마다 가입할 수 있는 운용사 상품 차이가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권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선착순 방식으로 판매가 진행되는 만큼 판매 초기에 국민들의 가입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며 판매사에 전산 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당부했다.

이어 "전문 투자자가 아닌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상품인 만큼 상품 구조와 원금 손실 가능성, 펀드 만기(5년) 등에 대해 오인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일선 판매직원 교육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판매사가 앱·홈페이지 등을 통해 펀드 가입 절차 등 기본적인 사항을 고객에 안내하고 가입자의 문의사항에도 친절히 응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권 부위원장은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큰 상황이고 많은 국민들이 투자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펀드 가입 과정에서 국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판매 준비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