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환-정선희 여전한 닭살 애정 과시

2008-02-24     스포츠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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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결혼한 안재환과 정선희가 닭살 신혼 부부애를 과시했다.

23일 방송된 MBC ‘행복주식회사-만원의 행복’에서 안재환은 도전자 김가연의 대신맨으로 등장했다.

김가연은 “안재환과 연기학원을 같이 다녔다”며 “이번에 누나가 대신맨을 부탁했을 때 기다렸다는 듯이 수락한 안재환에게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안재환은 “김가연이 결혼식에 오지 않았으면 안해줬다”고 농담을 던졌다.

‘만원의 행복’ 출연 당시 일주일 동안 단 60원을 쓰며 짠돌이의 면모를 보인 안재환은 선행 도장을 받기 위해 노주현을 찾아가 안마를 했다. 노주현은 “저렇게 짠돌이인데 어떻게 정선희를 꼬셨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안재환을 당황케했다.

한편 정선희와 안재환이 함께 밥을 먹는 자리에서 정선희는 안재환에게 신경도 쓰지 않고 밥을 먹었다. 싸게 밥을 먹으려는 안재환에게 PD가 “정선희에게 애교를 보여주면 싸게 밥을 먹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안재환은 콧소리를 섞어가며 애교를 선사했다. 정선희는 애교를 선사해준 안재환에게 응원의 키스로 보답해 닭살스런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재환이 대신맨을 해준 김가연이 박현빈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