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올인’ 이어 ‘온에어’ 타이틀곡도 불러

‘온에어’로 5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박용하가 OST 타이틀곡도 불러 화제다. 3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극본 김은숙ㆍ연출 신우철) OST는 26일 온,오프라인 동시 발매되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SBS 인기 드라마였던 ‘올인’의 주제가 ‘처음 그날처럼’을 부른 이후 오랫만에 O.S.T 작업에 참여한 박용하는 ‘온에어’의 타이틀곡 ‘외사랑’과 러브테마인 ‘고마운 사랑’등 총 2곡을 불렀다. 특히, 타이틀 곡인 ‘외사랑’은 박용하의 감정몰입이 200% 된 노래로 코러스까지 애드립으로 한 것으로 전해져 발전된 그의 음악적 역량을 다시금 확인케 만드는 곡이다.

박용하는 “타이틀곡은 애절한 가사가 돋보있는 곡으로 드라마속 4명의 주인공들의 얽히고 ?鰕榻? 이야기가 연상되는 아름다운 곡이다”는 곡설명과 함께 “오랫만의 앨범작업이라 조금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열심히 작업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온에어 O.S.T 제작자겸 프로듀서를 맡은 작곡가 한성호는“박용하는 배우로써의 자질도 충분하지만, 개성있는 음색을 지닌 보컬로서의 재능이 많은 배우다.”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일본에서 한류 톱가수로 자리매김하며 활발히 활동해온 박용하의 O.S.T 참여 소식에 그의 일본 팬들은 기쁜 마음으로 반기고 있으며 발매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일본의 수많은 유통사가 경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온에어’ O.S.T는 한국 발라드의 히트곡 제조가라 불리우는 한성호대표(F&C 뮤직)가 담당 프로듀서를 맡아 박용하가 부른 ‘외사랑’‘고마운 사랑’ 외에 총 9곡을 수록 하였으며 ‘온에어’의 또 다른 주연배우 송윤아와 카메오로도 출연한 미소년 5인조 밴드 FT아일랜드가 참여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연주 기자(oh@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