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휴가' 3월 개봉.. 아사노 다나노부 서울 방문

2008-02-26     스포츠 연예팀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 수상작 '유레카'로 유명한 아오야마 신지(靑山眞治) 감독의 신작 '슬픈 휴가(Sad Vacation)'가 내달 한국에서 개봉된다고 26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제64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제32회 런던 국제영화제, 지난해 제12회 부산 국제영화제에 출품돼 호평을 받았던 '슬픈 휴가'는 소설적 재능에도 뛰어난 아오야마 신지 감독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우연히 재혼한 어머니를 만나게 된 겐지와 그의 어머니 등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청춘스타 미야자키 아오이(宮崎あおい), 개성파 연기자 오다기리 조, 아카데미 외국여영화상 후보 '몽골'에서 주연을 맡아 레드카펫을 밟은 아사노 다나노부(淺野忠信) 등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배급을 맡은 스타일잼 측은 주연을 맡은 아사노 다나노부가 개봉에 맞춰 서울을 방문해 시사회의 무대인사 등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