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공중전화 박스서 키스신 연습" …그날따라 너무 떨렸다?

2008-02-26     스포츠연예팀

"아무도 없는 공중전화 박스에서 키스신 연습을 했다"


영화 '허밍'에 출연중인 이천희와 한지혜의 키스신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두 사람은 최근 KBS 2TV '상상플러스' 녹화에 출연해 영화 '허밍'에서의 키스신 에피소드를 털어놔  MC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지혜는 "(이천희가) 키스신을 잘 못하더라"고 웃음 지었고 이에 이천희는 "다른 작품에선 키스신을 덥석덥석 잘했는데 그날만큼은 매우 떨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혜는 “오빠가 손까지 떨 정도로 긴장을 하기에 의외로 내가 의연해졌다”며 어쩔 줄 몰라 하는 이천희에게 손과 눈의 위치를 잡아주자 이천희가 “지혜야 나 너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고 공개했다.

이에 이천희는 “한지혜가 잘 모르고 지내던 때와 알아가던 때가 너무 달랐으며 나를 잘 챙겨줘 조금 감동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정말 사귀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이천희와 한지혜의 키스신 에피소드는 ‘상상플러스’ 2월 26일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