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뉴파트너' 김종현 감독 결혼…안성기 "영화 잘돼야"

2008-02-26     스포츠연예팀

배우 안성기와 조한선이 뭉친 영화 '마이 뉴 파트너'의 김종현 감독(38)이 오는 3월 결혼한다.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마이 뉴 파트너'시사회에서 안성기는 "김종현 감독이 오는 3월 영화 개봉과 함께 결혼을 하기 때문에 이번 영화가 잘돼야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종현 감독은 ‘마이 뉴 파트너’의 개봉 이틀 뒤인 3월8일 9년 열애 끝에 박청아씨(37)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시사회에서 비리 전과를 가진 형사 안성기는 조한선에 대해 “이런 아들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순수하고 겸손하며 매우 편안하게 연기를 한다"고 말했다.

극중 안성기를 증오하는 아들 역의 조한선은 "안성기를 처음 만났을 땐 긴장되고 부담스러웠다. 촬영장에서 연기자, 스탭들을 잘 챙겨주고 웃어주니까 연기하기 편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답했다.

영화 '마이 뉴 파트너'는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감독의 두번째 작품으로 상이한 성격과 캐릭터를 가진 부자지간인 두 남자의 형사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