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동영상' 유포한 전 매니저 "이번엔 또 미성년자를 건드려?"

2008-02-28     스포츠연예팀

7년 전 2001년 섹스 동영상 유출로 충격을 일으켰던 백지영의 전 매니저 김모씨가 이 미국 로스엔젤레스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LA 코리아타운에서 체포된 김모씨는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가진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LA경찰은 김모씨 체포 직후 “김모씨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한국에서 김모씨로 활동했으며 포르노 업계에서 일했던 인물이다”라는 내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피해소녀와 2년간 수 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가수 백지영의 전 매니저였던 김씨는 '김시원'이라는 가명을 써왔고 지난 2001년 백지영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시킨 후 미국으로 도주했었다.

한편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는 2001년 백지영 비디오를 제작, 판매에 공모한 김씨 외 4명을 지명수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