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한승수 총리 인준키로 결정

2008-02-28     구자경기자

통합민주당이 28일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키로 방침을 정했다.

   민주당은 지난 26일 총리 인준표결을 29일로 연기하면서 문제 장관후보들의 사퇴를 인준의 `선결조건'으로 네걸었다.


 부적격자로 지목했던 이춘호 여성부 장관 내정자에 이어 남주홍 통일부, 박은경 환경부 장관 내정자도 잇따라 사퇴했기 때문에 한 후보자의 부적격 사유는 있지만 인준안을 가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만나 한 총리 임명동의안을 29일 표결처리키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