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이상형은 누구?

2008-02-28     스포츠연예팀

동방신기가 각자의 이상형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28일 KBS '해피투게더-도전 암기송' 녹화에서 동방신기는 "지금 프러포즈한다면 당장 OK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이 있다"는 문항에 망설임 없이 전부 'O' 푯말을 들었던 것.

최강창민은 한가인의 사진이 노트북의 바탕화면이라며 데뷔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고 고백했고 영웅재중은 배우 강수연을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영웅재중은 "뛰어난 연기력과 나이를 잊은 아름다움에 흠뻑 반했다"고 하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강수연이 나보다 한 살 위"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리더 유노윤호는 영상메시지를 띄웠고 시아준수 믹키유천 등 멤버들 모두 이상형에 관련된 솔직한 답변과 걸죽한 입담을 과시해 재미를 더했다.

'도전 암기송'을 하기전에 거쳐가야 할 코너 '웃지마, 사우나'에서 동방신기는 그동안 숨겨놓은 끼를 백배 발휘했다.

유노윤호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영웅재중의 토크에 '예능 신동'이라는 애칭이 절로 붙을 정도 였다.

시아준수는 어디서도 발휘하지 않았떤 몸개그를 선보여 박명수로부터 경계의 눈길을 받기도 했다. 살인미소 믹키유천과 귀염둥이 막내 최강창민 역시 박명수의 견제 대상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