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의 美 빌보드 4위 캐시…'스텝업2'로 스크린 데뷔

2008-02-29     스포츠연예팀

가수 겸 음반프로듀서 박진영과 데뷔앨범을 함께 작업한 미국 가수 캐시(22)가 ‘스텝업2’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필린핀 출신의 아버지와 흑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캐시는 데뷔앨범 '캐시(Cassie)'가 빌보드 앨범차트 4위에에 오르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 데뷔 앨범에 박진영의 '웬 유어 보디 이즈 토킹(When Your Body Is Talking)'라는 곡이 수록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서도 화제가 됐다.  
 
 ‘스텝업2(Stepup 2)-더 스트리트’에서 캐시는 각종 대회에서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메릴랜드 예술학교의 최고 에이스 '소피'역을 맡는다.

또한 ‘스텝업2–더 스트리트’의 OST에 미드 템포의 댄스곡 ‘Is It You?’도 참여했다.

제작진 측은 전편인 ‘스텝업’ 보다 훨씬 강력한 춤과 노래가 영화에 가미되는 만큼 그에 맞는 배우를 찾던 중 가수로서 노래와 춤 모두가 탁월한 캐시를 속편에 전격 합류시켰다고 밝혔다.

캐시는 실력파 댄서 소피를 연기하기 위해 힙합, 재즈, 발레 등의 모든 댄스를 섭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이들의 꿈과 자유, 사랑을 댄스와 음악으로 담아낸 ‘스텝업2-더 스트리트’는 오는 3월 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