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 최근 모습 공개…'네버랜드'는 경매 위기?

2008-02-29     스포츠연예팀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이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다.

'스릴러' 25주년 기념 음반의 국내 유통사인 소니BMG 코리아에서 마이클 잭슨의 최근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서 잭슨은 “25년전 퀸시존스와 만든 앨범이 현재까지도 팝 음악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것이 너무도 많다. 음악에 대한 열정은 한 번도 식은 적이 없다. 곧 여러분들을 뵙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팝의 디바’ 비욘세도 “모두들 가지고 있다는 그 붉은 자켓을 나도 가지고 있었다”며 메시지를 담았다. 

윌아이엠과의 인터뷰에서 퀸시 존스는 “스릴러가 원래는 ‘스타 라잇 러브 (Starlight Love)’였다”는 사실을 털어놓기도.

이외에도 와이클레프 진, 메리제이블라이지, 오마리온 등의 메시지도 담겨있으며,  잭슨이 윌.아이.엠, 에이콘과 작업하는 모습도 들어있다.

지난달 발매된 잭슨의 '스릴러 25주년 기념' 앨범은 빌보드 '톱 팝 카탈로그(Top Pop Catalogue)'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의 테마파크인 ‘네버랜드’가 경매 처분될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 2500만 달러의 관리비 연체금 등 채무를 갚지 않을 경우 다음달 19일 네버랜드가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마이클잭슨 측이 이 보도에 대해 현재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아 네버랜드의 경매 설은 사실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