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눈물 '펑펑'…뮤직뱅크 1위 '대성통곡'

2008-02-29     스포츠연예팀

그룹 소녀시대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29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소녀시대가 '키싱유'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밝고 경쾌한 곡인 '키싱유'는 김동률의 '다시 시작해보자', 박지헌의 '보고싶은 날엔' 과 경합을 벌였다.

 Mnet '엠카운트다운',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이어 '키싱유'의 정상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1위 수상이 발표되자 소녀시대 멤버 9명은 서로 부둥켜 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제시카는 목이 메어 "너무 감사하고 모두 건강하세요"라며 짧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1위 앵콜곡을 부르는 순간에도 눈물 바다는 계속 이어졌다.

한편, 생방송 현장에 소녀시대는 퇴근길 정체로 아슬아슬하게 도착, 무대에 오르지 못할 뻔 했다.

 소녀시대는 윤아, 유리, 수영, 효연,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 등으로 이루어진 9인조 여성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