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뮤직뱅크' 1등..'우리 실컷 울자 울어"
2008-03-01 스포츠 연예팀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후속곡 '키싱유'(Kissing You)로 '뮤직밴크' 1위를 차지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소녀시대는 29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첫 1위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 ‘키싱유’를 열창해 박지헌과 김동률을 제쳤다.
1위가 발표되자 9명의 멤버 한결 같이 눈물을 펑펑 쏟았다. 너무 감격해 말도 제대로 잇지 못하고 눈물만 계속 흘렸다.
제시카는 “너무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앵콜 무대에서도 노래를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감정을 다스리지 못했다.
한편, 생방송 현장에 소녀시대는 퇴근길 정체로 아슬아슬하게 도착, 무대에 오르지 못할 뻔 했다.
소녀시대는 윤아, 유리, 수영, 효연,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 등으로 이루어진 9인조 여성그룹이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1년 2개월 만에 그룹 동방신기가 출연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