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단발머리가 쑥대머리 됐네
2008-03-01 스포츠 연예팀
가수 이수영이 자신의 8집 ‘내려놓음’의 타이틀곡 ‘단발머리’를 ‘쑥대머리’버전으로 불러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에 가수 홍경민과 함께 출연한 이수영에게 신정환이 “본인의 홈피에 자신의 노래 ‘단발머리’를 ‘쑥대머리’로 올려놓았더라?”라고 하자 이수영은 “원래 음반작업을 할 때 마다 창도 민요도 트로트 아닌 창법으로 노래를 웃기게 불러서 회사 식구들끼리 듣는데 단발머리 활동 끝나고 올려봐야지 하고 올렸는데 너무나 반응이 좋았다.”며 말했다.
그러자 진행자들은 막무가내로 이수영의 ‘쑥대머리’를 라이브로 들려달라고 청했고 이수영은 처음에는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쑥대머리’를 스튜디오에서 직접 불러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이수영은 김국진의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 같다며 주로 어떤 기도를 하느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나이가 나인지라 좋은 남자 주시옵소서.”라며 기도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