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쉬는날까지 차려입는 거 정말 지겨워...

2008-03-01     스포츠 연예팀

                     


토요일 오후 11시로 방송 시간을  엠넷 '오프 더 레코드. 효리' 2화에서 이효리가 옷 차려입는 것이 정말 지겹다고 고백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 날 방송에는 핑클 데뷔 때부터 이효리와 함께 일한 스타일리스트 정보윤이 등장해 이효리와 패션에대해 옥신각신 다툰다. 이효리는 “요즘 같이 파파라치 사진이 많은 시대에 언제 어디서 찍어도 멋지게 보이도록 입혀줘야 할 것 아니냐”고 정보윤에게 따진다. 이에 맞서 정보윤은  “아무리 8등신 미녀도 아래를 향해 찍으면 바로 3등신 되는 건 시간 문제다. 잘 찍어줘야 할 것 아니냐?”는 항변한다.

더불어 “예전 같으면 아무거나 입어도 예뻤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효리의 기죽은 푸념에 정보윤은 “아직은 괜찮아”라고 위로하는 듯 하다 “결론은 좀 꾸미고 다녀”라고 오히려 염장을 질러 폭소를 자아낸다.

이효리는 셀카를 통해 “나에게 옷 입는 것도 하나의 일. 언제 어떻게 노출될 지 모르니까. 친구들은 꾸미라고 하지만 쉬는 날까지 일하는 것 같아 꾸며 입기 싫다. 옷 차려 입는 것 정말 지겨워” 고백하기도 했다.

토요일 오후 11시 엠넷을 통해 방영되는 '오프 더 레코드. 효리' 제 2화 ‘피할 수 없는 시선’에서는 효리를 향한 각종 기사들을 바라보는 효리의 시선을 집중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