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 37.5%나 인상

2008-03-03     김미경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를 3월1일부터 기존 1600원에서 600원 오른 2200원으로 37.5% 인상한다고 밝혔다.

항만공사는 재정수지 적자를 줄이고 시설개선을 위해 이용료 인상추진이 불가피 하다고 밝혔다.

1년7개월만에 다시 인상함으로써 보따리상인 등 국제 여객선 이용객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커질 전망이다.

한편 항만공사는 이용료 인상으로 연간 2억5000여만 원의 추가 수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