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검객' 베잘리 그의 적수는 아직 없다?

2008-03-03     스포츠연예팀

‘미녀 검객’ 발렌티나 베잘리(34·이탈리아)의 적수는 아직 없다?

2일 베잘리는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펜싱 그랑프리 여자 플뢰레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코린 매트르장(29·세계 26위)을 15-4로 가볍게 제압하면서 세계최강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베잘리는 올림픽 금메달만 4개(개인2, 단체2), 세계선수권 금메달만 9개를 따낸 세계 최강이다.

세계의 강호들이 총출전한 이번 그랑프리대회에서 베잘리는 64강전에서 우크라이나의 나디야 보이첸코를 15-4로 누른이후 결승까지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하며 우승했다.

한편 ‘타도 베잘리’를 공언한 세계 2위 남현희(27·서울시청)는 8강전에서 복병 매트르장에게 13-15로 패해 5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