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차량 밑에 신생아를 버려"

2008-03-04     뉴스관리자
3일 오후 8시46분께 충남 아산시 권곡동 주택가 공터에 주차된 승용차 밑에서 수건과 옷 등으로 쌓인 채 버려져 있는 신생아를 주민 김모(62)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는 경찰에서 "안방에서 TV를 시청하고 있는데 공터 주변에서 아기울음 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차 바퀴 밑에서 울고 있는 아기가 보여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생아를 인근 병원으로 옮겨 보호하는 한편 현장에서 탐문을 벌이며 목격자 등을 찾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