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6일 결혼 발표 기자회견…"예비신부는 미모의 女의사"
인기 개그맨 박명수(38)가 8세 연하의 여의사와 오는 30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명수는 6일 오전 11시 30분 일산 MBC 드림센터 1층 다목적 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날 회견에서 박명수는 결혼 공식 발표 및 결혼을 앞두고 최근 근황과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그러나 여자 친구의 동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수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는 착하고 자기 일에 열심인, 똑똑한 사람”이라며 “제 방송 활동과 관련한 일에도 많은 조언을 해주는 등 정말 현명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예비신부 한씨는 국내의 한 명문대 의대를 나온 뒤 서울 삼성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쳤고, 미국 유학길에 올라 미국에서도 의사 자격증 딴 미모의 재원으로 현재 서울 마포에서 개인병원(피부과 성형외과)를 운영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으며, 약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최근 결혼 날짜를 확정한 박명수는 현재 모 웨딩업체를 통해 결혼 장소 및 시간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며, 결혼 장소는 서울에 위치한 한 유명호텔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MBC '무한도전'에서 하하는 박명수에게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밝힌 이후 박명수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박명수는 지난해 말 열린 ‘2008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대상을 탄 뒤 “장동건보다 잘 생겼다고 해준 여자친구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네티즌은 “정말 축하한다”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 "여자친구가 아깝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