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희귀병으로 고통 심했다
2008-03-08 스포츠연예팀
이영하(58)가 대퇴골절 무혈성괴사라는 희귀병으로 수술을 받았다.
‘대퇴골절 무혈성괴사’는 엉덩이(골반)와 허벅지(대퇴)를 연결하는 고관절에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해 뼈가 죽는 질환으로 가수 김경호도 이 병에 걸려 수술을 받은 뒤 호전됐다.
이영하는 6일 강남의 한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오랜기간 오른쪽 다리의 고통을 호소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병은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면 정상에 가까워지지만 인공관절의 수명은 약 10년이기 때문에 그 후에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
또 개그우먼 정선희는 '소양증'을 앓고 있다고 밝히면서 "5년 동안 투병했다"고 털어놔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탤런트 박준석은 대학시절부터 기면증(갑자기 밥을 먹다 잠을 자거나 발작적으로 잠에 빠지는 병)으로, 한지민과 유지태는 '메니에르 병'이라는 희귀병을 앓아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형기능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에 이상이 생겨 오는 병인 메니에르증후군은 어지럼증과 비슷한 증세가 있으며 머리가 아프며 구토 증상 등이 나타난다.
한지민은 '메르니에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았단 사실도 고백해 화제가 되었었다. 메르니에 증후군은 귓속 달팽이관에 액체가 과다하게 있어 평형감감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해 정상인에 비해 중심을 잘 잡지 못하고 일종의 어지러움증을 보이며 심한 경우 구토 증세까지 보이는 희귀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