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만평]하이마트 '진열품' 속여팔고 불법SW까지?

2008-03-10     일러스트=이대열 화백


국내 유명 가전 유통업체인 하이마트가 진열품을 새 것이라 속이고 불법소프트웨어 프로그램까지 설치해 팔아먹다 소비자에게 덜미가 잡힌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는 소비자 최 모씨는 지난 22일 하이마트에서 새 노트북을 구입했으나 점검해보니 진열품이어서 새 제품으로 교환 받는 황당한 경험을 본보에 털어놨다.

최 씨는 하이마트에서 삼성 노트북 NT-R70A/A1모델을 거금 169만6530원에 구입했다.

급히 필요해 노트북을 바로 가져가겠다고 하니 직원은“현재 진열품말고는 재고가 없으니 다른 매장에서 찾아 내일 오전 중으로 배달을 해주겠다”고 했다. 이어  선심쓰듯 ‘2003오피스’ 프로그램을 설치해준다고 했다. 그러나 최씨는  ‘2007오피스’를 사용하고 있는 중이어서 필요 없다고 거절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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