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수 방송사고 일파만파… '비속어'유저 초등생 일수도?

2008-03-11     스포츠연예팀

“프로게이머가 출연하는 실시간 중계방송에서 어떻게 이런 비속어들이 버젓이 등장할 수 있나?”

지난 10일 ‘진영수 방송사고’ 파문이후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이제부터라도 실명을 공개하고 하자” “IP를 추적해 밝혀내자”는 등 온갖 비판들이 쏟아지고 있다.

또 이같은 비속어 파문이 전파를 타면서 11일 포털 사이트마다 ‘진영수’ ‘진영수 방송사고’의 검색어가 계속 상위에 랭크 되고 있어 파장이 증폭되고 있다.

문제의 사고는 지난 10일 게임전문채널 MBC게임의 ‘스타 배넷어택’ 방송 진영수 편에서 비속어가 담긴 화면이 그대로 방송되었던 것.

이날 진영수(STX 소울, 테란) 선수가 출연해 일반 유저들가 경기를 펼치던 중 패색이 짙던 한 유저가 채팅창에 ‘섹X섹X보X털’이라는 말을 치고 게임 중 퇴장해버린 것이다.

이를 두고 한 네티즌은 ‘비속어’를 남기고 도망친 유저가 초등생 일 것이라는 추측도 하기도 했다.